잉클 발성/모음 교정 수업 찐 후기
1. 들어가는 말
2. 잉클 발성/발음 교정 수업 후기
3. 나가는 말
1. 들어가는 말
오늘은 잉클 발성/모음 교정 수업에 관련하여 오랜만에 글을 쓴다!
미국에 산 지 어느새 6년 정도 되어가는데, 여전히 발음이 좋지 않아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려움들이 있었다.
특히 홈스테이하고 있는 집에 같이 살고 있는 80이 훌쩍 넘은 할머니와의 대화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.
할머니는 매 번 나의 영어 발음을 알아듣지 못해 항상 왓? 왓?이라고 하는데, 인종차별은 아니었겠지만, 늘 나의 영어는 언제쯤 늘 수 있을까 고민했던 찰나, 다양한 유튜브를 통해 발음 공부를 했는데, 아주 좋은 기회가 열려서 참여하게 되었다.
Juile Song 쥴리 송 선생님과의 그룹 멘토링을 통해 영어 발성과 발음을 조금 고치고 싶었다. 그래서 두 번 시도만에 드디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.
2. 잉클 발성/발음 교정 수업 후기
잉클 발성/발음 교정 수업 구성은 다섯 번 만남에 7-8명의 구성원으로 발음을 연습해 보는 것!
직접 들은 수업은 모음 수업이었는데, 각 모음 발음이 어디에서 발음이 되는지, 발성이 왜 중요한지, 나의 발성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.
각 수업마다 2-3개의 과제들이 주어지고, 이 과제들을 선생님께 보내면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상세하게 해 준다.
그중 배웠던 것들!
1) 나의 영어 발성: 생각보다 나의 영어 발성이 낮은 음역대에 있다는 것. 생각보다 음역대가 낮았고, 그것이 타인들이 나의 영어가 안정감 있게 들릴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이 신기했다.
2) 모음 영어 발성: 모음을 중심으로 한 발성에 대해서 각 모음을 소리 낼 때, 혀의 위치, 소리 위치 등 자세히 연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. 그리고 그동안 영어 발성이 한국 발성과 다른 이유, 그리고 좋았던 점은 같은 소리가 나와도 한국 발성의 위치와 영어 발성의 위치가 다른지를 비교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.
3) 특히 쥴리 선생님의 네이티브 영어 발음과 유창한 한국어를 통해 타 선생님들과 다른 방법으로 가르쳐준다는 점이 이 수업을 듣고 싶어 하는 잠정적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. 한 달 안에 완전하게 영어 발성과 발음이 좋아진다고는 할 수 없다. 하지만 확실히 처음에 했던 수업과 비교하여 마지막 주에 했던 수업의 과제 비교가 확실히 된다는 점! 이 점으로 볼 때 이 수업을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.
[이 책은 강사님께서 직접 쓰신 영어 발성 트레이닝 책]
나가는 말
개인적으로 모음뿐만 아니라 자음버전의 수업도 듣고 싶다! :)
물론 영어는 수업 한달만해서 완전히 일취월장 늘 수는 없겠지만, 적어도 어떻게 발음 훈련을 해야 하는지, 어떠한 발성을 써야 하는지 계속해서 상기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이었다.
그리고 어떻게 연음이 생기는지, 어떻게 쉐도잉을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는 강의!
개인적으로 영어 발성/발음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찐 토종 한국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강의!
이 수업을 토대로 계속해서 어느 누구든지 나의 영어를 편안하게 알아들을 수 있을 때까지 열공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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